매스컴 취업포털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미디어잡(www.mediajob.co.kr)이 5월 10일 전면개편을 통해 한층 간편하고 신속한 언론사 취업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다양한 구직. 채용 사이트들과 달리 언론전문 취업 사이트의 특성을 살려 관련정보를 특화시킨 미디어잡은 언론 채용정보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DB의 보고. 언론사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하여 개편된 내용들은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춰 언론정보의 다양한 서비스들로 포진되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설된 전문채용관과 인재관. PD와 기자, 아나운서, 방송작가, 방송기술, 광고기획 등은 일반 구직, 채용 사이트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세분화 직종분류. 언론업계의 채용을 희망하는 이들도 자신만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전문분야가 따로 있기 때문에 좀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사이트는 시대의 요청이었다. 회원들을 위한 전문채용노출의 확대, 회원별 사용편의를 위한 UI 환경 등이 그것인데 채용정보 중에는 무료로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언론취업 학생 누리꾼들이 즐겨찾기에 등록해야 하는 것은 필수.

늘어나는 실업인구와 재취업에 발맞춰 헤드헌팅 및 경력자를 위한 추가서비스, 채용대행 MRS 서비스 등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 상담실에서 제공하는 언론 경력자의 핸드폰 취업컨설팅은 자체 인기메뉴의 탑을 차지하고 있으며 검색툴바와 미디어잡 도우미의 검색툴바는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 매스컴기업 DB 검색 등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이력서 등록 및 면접 컨설팅, 인·적성 검사 등의 서비스도 맞춤정보를 찾기 위해 넓은 정보의 바다에서 좀더 간단하고 신속한 이용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개편내용.

자체 인기메뉴 중에서 최근 이력서 등록 및 면접 컨설팅 등의 경우 타 구직 사이트 등에서도 대상을 북한이주민과 해외 인력까지 확대하는 것을 보면 단계별 이력서 등록이라든가 다양한 사진용량의 이력서 무제한 등록은 희소식이다. 인성/적성 검사도 자체 인기목록 중 하나인데 언론전문 강좌나 경력자들의 면접기도 중요하지만 매스컴 실전모의고사가 인성/적성검사로 바뀌고 있는 인턴쉽 언론사 채용경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잡 사이버 기자 - 박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