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망 좋은 유사 직종 

공연장 공연기획가는 연극, 오페라, 음악회등 파트별로 각각의 전문가가 있지만 음악회로만 한정을 한다면 공연기획가는 연주자가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나게 할 것인가 또 관객을 어떤 방법으로 공연장에 오도록 할 것인가를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즉 어떤 프로그램을 언제, 어떤 목적으로 할 것인지를 정하고 연주자를 섭외, 스케줄을 체크하며 연주자와의 협의 아래 어떤 곡을 연주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계획이 잡혀지면 기획자는 그 공연에 초청될 연주자의 초청비용 및 입장료 등을 고려하여 예산을 잡게되고 그 외에도 협찬사를 섭외하고 또 관리를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모두 이루어지면 기획자는 그 음악회를 위한 홍보를 하게 된다. 홍보는 언론매체, 포스터, 전단, 현수막 및TV광고를 통해 이루어진다. 언론매체에 홍보를 하는 경우에는 연주자를 인터뷰하여 보도자료를 만들어 보내며 그 외에 기자 간담회를 마련하는 것으로 홍보를 한다. 
다시 말하면 공연기획은 한 공연의 계획에서 부터 예산설계, 홍보에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공연기획자는 음악적 소양도 필요하지만 기획단계에서는 마켓팅 분야의 학식을 많은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마켓팅을 공부한 사람들이 현장에서 많은 활동하고 있고, 음악을 전공했을 경우 공연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에서 마켓팅이나 예술경영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예술경영대학원이 생기고 있고 외국의 경우는 콘서트 매니지먼트, 아트 매니지먼트의 전문 교육기관이 있다. 그 외에도 국외 연주가들과의 많은 접촉으로 외국어 능력을 필요로 한다. 

▒ 언제, 어디서 어떤 사람을 뽑나? 
위에서 언급했듯 공연기획자는 마켓팅 및 경영에 대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우선으로 뽑고 있으며 예술의 전당의 경우에는 공채로 뽑고 있다. 채용은 매년하지 않으며 경쟁률 또한 매우 높다. 

▒ 아르바이트를 경력으로? 
공연기획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는 기획 보조 아르바이트와 홍보 아르바이트가 있다. 비교적 규모가 큰 공연이 있을 경우는 연수생을 모집하여 교육시켜 실제 부서에서 한달 내지 두달 정도 연수를 시키며 또한 이러한 아르바이트로 예술의전당에 자리를 잡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료출처 - 음악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