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디자이너란? 

 

컴퓨터 예술가로 불리우는 웹디자이너는 컴퓨터 그래픽, 사진, 그림 메뉴, 문자 등을 섞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을 한다. 국내 인터넷 접속서비스 업체(ISP), 인터넷서버 구축 대행업체, 전문디자인 업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프리랜서도 상당수 있지만 전문 인터넷 디자인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이때에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홈페이지의 디자인 비용은 페이지 당 얼마씩 받는데 실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외국의 경우 유명 웹디자이너는 1건당 수십만 달러를 벌지만 국내의 경우 보통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보다 1.5배∼2배정도 많이 번다. 디자인 감각과 컴퓨터 실력을 겸비해야만 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동시에 개성과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 

 

포토샵 등의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다뤄야 하며, 인터넷언어인 「HTML」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3D 스튜디오」, 「퀵드로 3D」같은 3차원 그래픽에 능숙하거나 「자바」, 「VRML」, 「움직이는 GIF」같은 최신기술을 익히면 금상첨화이다. 

 

홍익대 시각디자인 학과는 인터넷홈페이지 디자인강좌를 열고 있고, 유사학과를 개설한 전문대도 많다. 컴퓨터학원에서 컴퓨터 그래픽을, 인터넷이나 PC통신업체에서 컴퓨터 기술을 배우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