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카메라맨을 해 보고 싶을 것이다. 예술적 영상을 창조해 내는 마술사로서 요즈음 각광 받고 있는 분야이다.
카메라맨은 크게 '스튜디오 카메라맨', 소위 야외촬영이라고 하는 'ENG 카메라맨', 그리고 '보도 카메라맨(기자)'의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스튜디오 카메라맨의 경우 쇼,오락, 드라마, 교양 등 다양한 장르의 그림들을 잡아야 하므로 구도 및 영상에 대한 감각 이 뛰어나야 한다. 각 장르와 내용에 맞는 사이즈를 감각적 으로 잘 잡아내는 심미안이 필요하다.
ENG 카메라의 경우 우선 체력과 체격이 큰 편이 유리하다. 8-10kg의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닐려면 신체적 조건이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큐씨트의 내용을 빨리 파악하여 최소의 노력과 시간 으로 최적의 그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효율적 편집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도 카메라맨의 경우 예술적 감각 보다는 민첩하고 스피디 한 능력이 요구된다. 아울러 편집 및 취재 리포팅까지도 해야 하는 점이 다른 카메라 부문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카메라맨의 되려면 우선 사진이나 영상관련학과를 졸업 하거나 방송문화원이나 아카데미에서 영상에 대한 기초를 쌓아 두는 것이 유리하다.
영상관련학과를 졸업한 경우에는 매년 있는 방송사의 공채 에 응시하면 될 것이고, 방송문화원이나 아카데미 졸업생들 은 추천이나 특채를 통해 카메라맨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 결론적으로 카메라맨이 되기 위한 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본자격 (평균 이상의 키와 체력을 갖추어 놓을 것)
2.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어 보고, 영상 관련 서적을 공부 하여 영상 감각을 익혀 놓을 것
(영상감각은 찍어 본, 필름 롤수에 비례함)
3. 영상 및 사진관련 학과나 방송아카데미를 다닐 것
4. 최소 2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추어 놓을 것
5. 방송사 공채의 영상제작 부문을 지원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