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의 선발과정은 까다롭다. 서류전형에서 거의 80~90% 이상이 합격하지만 

2차 필기, 논술 시험에서 10%도 안 되는 수십 명이 합격자로 압축된다. 

그리고 3차에 걸친 면접에서 계속 지원자들을 걸러내 최종 관문을 통과하게 된다. 
1차 면접에서 카메라 테스트, 2차 심층면접, 3차 최종 임원 면접을 보게 된다. 
특히 2차 심층면접의 경우 방송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하루 종일 몇 건의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면접의 형태도 매번 달라 면접관들은 이때 기자로서의 순발력과 기질을 보게 된다. 
일례로 시사성 있는 단어가 적힌 작은 쪽지를 두 장 뽑은 뒤 5분 내에 기사를 만들어서 리포팅을 해야 한다. 
각 단계마다 탈락자가 생기고 소수의 사람만이 방송기자로 선택되기 때문에 최종 합격자는 10명도 안 된다. 


[출처] 아이디어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