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저널리스트 (VJ) 


기획, 연출, 촬영, 편집, 글, 취재, 조명 등 4~5명이 팀을 이뤄 제작하던 
기존의 뉴스나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이 모든 과정을 혼자서 처리하는 사람을 VJ라고 한다. 

카메라맨과 리포터의 역할을 직접 하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최대 장점은 기존의 방송국 시스템보다 기동력이나 신속함 같은 게 더 뛰어나다는 점이다. 
또한 제작비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보통 5년 이상의 방송국이나 프로덕션 PD를 경험한 후 독립하여 일을 하는데, 
아직은 극소수의 프로그램에서만 VJ의 작품을 활용하고 있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 할 수 있다. 
 

최초의 비디오저널리스트의 활동은 시민단체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들이 활동사항을 기록으로 남길 생각으로 찍은 비디오가 쌓여서 데이터로서 가치를 지니면서 카메라를 들고 정확한 주제와 논리를 가지고 영상을 기록한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 
 

그 후 언론사출신의 프로듀서가 뉴스프로그램을 홀로 제작해서 방송국에 내다 걸면서 이것이 VJ 란 이름으로 대중성을 갖게 되었다. 이 사실의 기록들이 길어지면서 뉴스에서 다큐멘터리 쟝르로 넘어가는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비디오저널리스트는 장기적 계획에 노하우를 갖는 다큐멘터리스트의 성격이 짙어졌다. 이제 이들은 방송뿐 아니라 영화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에 작품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