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리포터'라는 단어는 그리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SBS <한밤의 TV연예>, MBC (섹션 TV>등 연예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리포터를 만나 볼 수 있다. 


최근 드라마, 오락, 쇼 프로등 야외 촬영이 늘어나면서 리포터들은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국내 방송이 많이 참고하는 일본 방송의 추세가 리포터 야외 촬영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것도 무시 할 수 없는 요인이다.

방송 리포터들은 유명 연예인들과 인터뷰하기가 어려워 허공에 대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 어찌하여 인터뷰를 해도 정작 자신의 모습이 화면에 없을 경우도 많다. 더욱이 인터뷰 내용이 부실하거나 취재 내용이 다소 잘못돼 시청자들로부터 항의라도 받으면 그 날로 그만둬야 한다.

이러한 고충을 겪고있는 리포터를 왜 하는걸까?
박찬호, 서태지, 심은하등 온갖 연예인들은 만나게 되는 리포터들은 '자신이 연예인과 동급이라는 만족감'을 얻기 때문이라고 한 방송사의 PD는 말한다.또한 유명 리포터로 활동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는 박수림의 경우, 하루 6시간도 안되는 수면시간과 수차례의 지방 출장으로 육체적 피로가 많다.

현재 국내 공중파 리포터는 1백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명 리포터는 이중 5%에 불과하다. 출연료는 한 편에 10여만원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금요 사이버월드 웹투나잇' (MBC) 등 6개 프로에 출연하는 김생민처럼 손꼽히는 리포터가 되면 출연료는 3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