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및 홍보전문가-경기회복시 필요성 증대


최근 기업활동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 광고시장은 위축된 분위기다. 하지만 언제든 경기가 회복되면 광고 홍보전문가의 필요성도 커질 것이다.

이들은 기획사에 소속돼 직접 광고물을 기획·제작하거나 일반기업체의 마케팅·홍보부서에서 자사의 상품판매 전략을 수립 하고 홍보물을 제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광고 홍보전문가는 컨설팅 회사 광고회사 공공부문에서 일하거나 독립적인 프리랜서로 근무하며 특정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판매 전략을 수립한 후 의도에 맞는 적절한 광고를 기획, 제작하고 사후 효과를 분석하는 일을 한다.

업무는 크게 기획단계와 제작단계로 구분되고 단계별 세부 전문가들이 있다. 기획단계에서는 광고기획자 매체담당자 광고마케터 등이 있고 제작단계에는 카피라이터, 광고 관련 아티스트 등이 있다.

광고 홍보전문가는 아이디어의 개발능력만 아니라 표현하고자 하는 광고대상은 물론 소비자의 특성과 심리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능력이 요구된다.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을 확보하고 설득하기 위한 영업 및 마케팅, 미디어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또 새롭고 앞선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창의력도 요구된다.

광고회사에서 신입사원 채용시에는 전공과 학력에 재한을 두지 않는다. 연령은 조직 적응을 감안해 만 20~29세 정도로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광고 홍보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대학교에서 경영학 신문방송학 심리학 사회학 등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광고학원이나 대학 광고동아리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대학 재학중 광고회사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나 인턴사원 제도에 참여 또는 공모전 입상 경력을 가진다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

관련 전문가들은 광고 홍보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광고 관련 업무중 핵심분야는 더욱 전문화되고 비핵심업무의 경우 아웃소싱하는 경향이 확산됨에 따라 경력자 중심의 채용이 늘고 반대로 신입사원 채용기회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성비에서는 남성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여성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도전해볼만한 직업이다.



[자료제공 - 한경리크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