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aster of Ceremony)나 리포터는 요즈음 젊고 능력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
나 한번쯤 해 보고 싶어 하는 일이다.
웬지 MC의 세련된 느낌과 리포터의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 을 누구나 동경할 것
이다. 아나운서와는 다른 전문 영역 으로서 요즈음은 전문MC를 따로 채용하고
있다.
무대 진행자로서 사회자로서 순발력과 정확한 어휘구사력은 필수이며, 편안한
느낌을 주는 친화력 또한 중요하다.
아나운서의 진지함과는 달리 MC나 리포터는 타고난 끼가 있어야만 성공을 할
수 있다. 순발력은 특히 리포터에게 필요한데 요즈음은 '기상전문 리포
터', '패션 리포터' 등의 전문 영역 리포터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
MC와 리포터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주연과 조연의 차이 가 아닐까 생각한
다. MC가 전체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운영 해 나가는 사람이라면 리포터는 짧
은 꼭지 프로그램의 양념 역할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MC나 리포터가 되려면 우선 자신의 외모나 기본기를 냉철 하게 판단한 뒤 가능
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평소 실력으로 공채에 응시하거나, 관련교육기관에서 공
부하며 추천이나 특채를 통해 입사하는 방법외에는 길이 별로 없다.
물론 아는 사람들을 통해 간단한 코너 리포터를 할 수는 있지만 생명력이 그렇
게 길지는 못한 편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4년제 대학은 졸업하는 것이 좋
다.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만 MC나 리포팅을 잘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 많
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전공은 상관이 없다. 이과 출신들도 MC
로 채용하기 때문에 끼와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이다.
이렇게 MC나 리포터가 되어 경력이 쌓이면 프리 선언을 하고, 그후에는 자유롭
게 일하면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다.
@ 결론적으로 MC나 리포터가 되기 위한 지름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와 말솜씨를 갖출 것
2. 다양한 경험과 독서를 박학다식해 질 것
3. 4년제 이상의 학력을 갖출 것
4. 전문MC나 전문리포터 공채에 응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