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커브 효과란 환율의 변동과 무역수지와의 관계를 나타낸 것으로,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환율상승을 유도하더라도 그 초기에는 무역수지가 오히려 악화되다가 상당 기간이 지난 후에야 개선되는 현상을 말한다. 환율 상승 초기에는 수출입물량은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수출품가격은 하락하고 수입물가격은 상승함으로써 무역수지가 악화되며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한 후에야 수출입상품의 가격경쟁력 변화에 맞추어 물량조정이 일어나 무역수지가 개선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J커브란 명칭은 과거 영국 파운드화가 절하될 때 무역수지가 변동되는 모습이 J자형 곡선을 그린 데서 비롯됐다.
[네이버 지식백과] J커브 효과 [J Curve Effect] (지식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