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Financial Planner: 금융자산관리사) 

 

일정 자격증을 갖고 고객의 금융자산에 대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도와 주는 사람을 FP(Financial Planner: 금융자산관리사)라고 한다. 최근에는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자산종합관리계좌) 등 금융자산 종합관리 업무가 각 금융권의 중요 업무로 부상하면서 금융자산관리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마다 우수한 관리사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자산관리사는 성장률과 물가 등 거시경제 전망은 물론 주가와 금리등 금융시장 전반의 변수 등을 감안해 투자자에게 적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준다. 이렇게 만든 포트폴리오 모델과 고객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최적의 투자 프로그램을 짜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 정식 투자자문사를 소개해 주거나 주문을 대신 내 주기도 한다. 정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투자상황을 보고하고 투자전략에 관한 상담을 해 주기도 한다. 

 

금융자산관리사는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맞춰 주식이나 채권, MMF(머니마켓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적절한 비율로 분산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준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높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상대적으로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투자 비율을 높여 준다. 반대로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투자수익률은 다소 낮더라도 채권투자 비중을 늘리거나 현금을 일정비율 이상 반드시 보유하는 전략을 펼친다. 

 

 

[자료출처 - 내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