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 취업한 카메라기술자의 경우 초봉 약 80만원정도와 기술에 대한 수당을 더 받고 있으며 영화촬영에 참여하는 카메라기술자의 보수는 경력과 촬영의 난이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며 편당 일정액의 보수를 받고있다. 영상의 기록만을 해오던 카메라기술자의 업무는 소형장비가 등장하며 비디오 저널리스트(video journalist)로서 영상을 위한 기획과 촬영, 편집의 업무를 동시에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있다. 조명기사, 음향기사와 같이 작업을 하며 야외촬영의 경우 촬영테입을 방송국에 전달하는 업무도 책임지고있다. 

 

- 카메라기술자의 업무 

1) 카메라의 관리와 보수 

2) 화면구성에 대한 연구와 기획 

3) 촬영에 필요한 카메라와 기타도구의 결정 

4) 조명기사와 합의로 명암과 화면 배색 결정 

5) 촬영조건과 화면구성을 고려한 촬영 

6) 필름의 편집 

 

국내 방송 뉴스 분야에는 외국 방송에 전문직으로 자리잡고 있는 뉴스 프로듀서가 활동하고 있지 않아 카메라기술자가 현장촬영에서 음향, 조명에 관련된 업무를 감독하고 제작과 편집을 담당하고 있어 음향과 조명, 제작, 편집에 관련된 지식과 원만한 대인관계가 요구된다. 다양한 카메라와 기타 장비를 다룰 수 있는 기계조작 능력이 필요하며 새로운 촬영기법의 등장에 대한 꾸준한 정보수집과 학습이 필요하다. 피사체의 움직임과 공간배치를 고려한 화면구성에 필요한 공간 지각력과 촬영기법에 따른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이 요구된다. 카메라기술자가 되기 위해서 사진이나 영상제작에 관련된 학과를 전공한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멀티미디어시대를 맞이하여 영상제작의 선두에서 활동하고있는 카메라기술자는 점차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어 활동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가기 힘든 장소와 역사적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다는 다른 직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