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방송기술감독 (TD / Technical Director) 


기술감독은 기술부내에서의 PD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기본적 PD의 지시에 따라 스위처(카메라 영상을 붙이는 기계)를 조작한다. 동시에 프로그램에 필수적인 음향, 영상, 오디오 스탭들을 통솔하고 협력하게 하여 프로그램이 잘 완성되도록 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대부분 기술부 내에 여러 과정을 거친 후 TD가 되는데 방송기술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직급은 대개 부장급이며, PD와 TD와의 업무 진행시 약간의 알력이 있기도 하다. 

방송기술감독(TD)는 PD와 함께 종합편집실 (방송 가편집본에 효과와 자막, 음향 등을 입히는 곳) 에서 PD의 말에 따라 스위처 (영상과 음성을 편집하고 조정하는 장비) 를 조작한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꼭 필요한 영상, 음향, 오디오 스탭들을 통솔하고 협력하여 최종적으로 프로그램이 잘 편집되어 실제 방송에 나갈 수 있는 방송물을 완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기술감독은 기술부서내의 여러 직종, 영상편집, 조명, 음향, 비디오 등을 거친 후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맡게 된다. 

방송기술부 사람들은 서로의 업무를 로테이션하며 다 배우기 때문에 웬만하면 장비들을 많이 다둘 줄 안다. 그 중에서 송출팀의 경우 3교대 근무를 하게 되며 24시간 방송이 잘 송출될 수 있도록 예비 방송 화면과 장비들을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송출팀에서는 긴급하거나 중요한 하단 자막 스크롤 등을 받아 수시로 보내주는 일도 한다. 

아울러 방송작업을 간단히 살펴보면 외부에서 촬영한 여러 테이프 (또는 디지털파일)의 화면을 가편집한 후 종합편집실로 내려와 PD와 TD가 중심이 되어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 때 AD나 방송기술부 스탭들이 옆에서 오디오,비디오,자막 인서트 등을 보조한다. 그런데 음향이나 음악효과 등은 방송에 따라 중요하므로 외부 프리랜서 등을 불러 같이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 

동시에 프로그램에 필수적인 음향, 영상, 오디오 스탭들을 통솔하고 협력 하게 하여 프로그램이 잘 완성되도록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영상이나 음향 전반에 거쳐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 기술부 내 여러 과정을 거친 후 TD가 되는데 방송기술의 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