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PD가 되는 길 


스포츠 PD가 되는 길은 매우 험란하다. 1년이상 스터디 그룹을 짜서 공부하는 것이 보통이며 언론고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경쟁이 심하다. 스포츠 PD가 되는 길은 PD를 준비하는 것이므로 일반적으로 PD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일반적으로 공채와 특채의 두 가지 경우를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공채는 일반 지상파 방송사 (KBS, MBC, SBS,EBS), 라디오방송사, 종교관련 특수방송사, 케이블TV 등이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채는 주로 독립프로덕션에서 사용하고 있다. 

우선 공중파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을 필히 졸업해야 한다. 독립프로덕션의 경우 전문대졸 이상도 채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방송사들은 4년제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요즈음 시험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으며, 상식이나, 영어 등에 있어서 높은 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부를 해 본 사람들이 필기시험에 유리하기 때문에 4년제 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졸업 후 방송문화원에 다니면서 기초를 닦는 것도 괜찮다. 아무래도 방송계 취업 뉴스를 빨리 접할 수 있고, 기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사 취업시 유리할 수 있다. 

예전에는 방송문화원이나 방송아카데미가 희소했기 때문에 졸업한 후 특채나 공채로 70-80% 까지 취업을 한 적도 있었지만 요즈음은 교육기관이 너무 많아 그런 기대를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독립 프로덕션의 경우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교수의 추천이나 선배들을 통해 입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 다음으로는 TOEIC 성적표가 필요하다. 요즈음 대부분의 방송사가 1차 서류전형 대신 TOEIC 성적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800점이상의 성적표(유효기간내)를 갖고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시험 볼 기회조차 없기 때문에 미리 확보해 놓는 것은 필수이다. 

그 다음으로 평소에 글을 많이 써 보고, 다양한 서적을 많이 읽어 교양수준을 높여 놓아야 한다. 요즈음 논술 시험 수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잘 대처하려면 평소에 노력을 꾸준히 해야한다. 

그리고 상식은 너무나 다양한 분야에서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정치, 경제, 문학, 컴퓨터, 사회, 예술, 스포츠, 철학, 국사 등의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스크랩 해두어야 한다. 


* 결론적으로 PD가 되는 길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방송사 입사는 공채와 특채가 있지만 대부분 공채를 통해 입사하므로 공채 시험정보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모든 시험에 응시할 것. 
2. 4년제 이상의 학력을 가질 것 
3. 800점 이상의 TOEIC 성적을 받아 놓을 것 

4. 평소에 국어, 상식, 영어, 논술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기초 소양을 닦아 놓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