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터는 광고업계의 큰 분류 영업, 매체, 제작, 관리 중 제작부문(카피라이터, 디자이너, 광고PD 등)에 속하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인쇄매체에서는 ‘카피라이터’라고 하고 전파매체에서는 ‘CM라이터’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뜻은 동일하다
카피라이터는 단순히 문안이나 문구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광고디자인도 할 줄 알아야 하고, 그 부분도 고려해서 문안을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카피라도 해당 광고지면이나 공간,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훌륭한 카피 문안이라고 할 수 없다.
유능한 카피라이터가 되려면 다음의 항목들을 잘 읽어보고 그러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첫째, 카피라이터는 구매자나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시대의 흐름에 대해 자세히 파악할 줄 알아야 하며, 윤리관의 파악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변화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만 한다.
둘째. 카피라이터는 심리학자가 되어야 한다. 광고 대상층이나 소비자의 심리상태나 본능을 모르고서는 살아있는 광고 문안을 만들어내는 능력 있는 카피라이터가 될 수 없다.
셋째, 카피라이터는 독서광이자 잡학박사가 되어야 한다. 광고 대상층이나 소비자의 심리상태나 본능을 모르고서는 살아있는 광고 문안을 만들어내는 능력 있는 카피라이터가 될 수 없다.
넷째, ‘광고기획자’ 뺨치는 전략적 기획력과 ‘아트디렉터’를 능가하는 예술적 감각도 있어야 한다.
다섯째, 광고이론으로 중무장 되어있어서 논리적인 광고기획서도 작성할 줄도 알아야한다.
여섯째, 카피라이터는 광고 대상층이 사용하는 현 시대의 언어나 유행을 알아야한다. 카피라이터는 문학적 표현이나 멋진 문구 개발보다는 일반인들의 눈을 번쩍 뜨게 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카피를 써야하기 때문이다.
일곱째. 정말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밤샘 많은 광고계에서 야간회의 때 혼자 졸면 곤란할 것이다. 체력은 카피라이터 자질 중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자료출처 : [POWER 매스컴 취업특강] - 김시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