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란 직업에 대하여? 

 

방송작가 (드라마,구성,교양,다큐,쇼 등), 번역작가 등은 여대생들이 하고 싶어하는 직업 1순위로 종종 랭크된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 직종의 인기를 짐작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작가는 크게 드라마작가, 구성작가, 번역작가, 스토리작가 등으로 나뉜다. (물론 여기서 순수 문학쪽의 작가는 제외하도록 한다) 


방송작가의 경우 장르별로는 쇼 작가, 다큐멘터리 작가, 교양 작가, 코미디작가, 드라마작가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업무 분야별로 번역작가나, 만화스토리작가 로도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작가가 되려면 타고난 언어적 감각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는 창의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TV 영상의 밑그림이 되는 구성 및 멘트가 지루하고 진부하다면 작가로서의 기본 자질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타고난 끼와 글솜씨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만 한다. 또한 작가는 매우 고되고 힘든 일이므로 다른 스텝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교성과 인내력, 체력이 필요하다. 작가적 기질은 학습이나 노력에 의해서도 일부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의 기본은 타고나야 한다. 

작가가 된 사람들 중 10명 중 9명이 시작한 지 5년내에 그만둔다는 통계치를 보더라도 생각보다 험난하고 힘든 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므로 작가가 되려는 막연한 환상을 버리고, 관련 종사자 들을 한번 만나서 자세한 내용을 미리 알아 보는 것도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2) 작가의 종류 및 역할방송작가에는 드라마작가, 구성작가, 다큐멘터리 작가, 교양작가, 쇼 작가, 코미디작가 등 프로그램 장르별로 나뉘어져 있다. 연출자와 마찬가지로 장르별로 전문성이 필요하므로 작가 초기에는 여러 분야를 하지만, 경력이 좀 쌓이면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갖게 된다. 

[드라마작가의 역할] 드라마작가를 따로 분류한 것은 그만큼 특징이 있고 어렵기 때문이다. 드라마작가가 되기 위한 유일하고 확실한 방법은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되는 것인데 이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이나 어렵다. 그 다음의 방법은 방송교육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새끼작가'부터 시작하여 몸으로 떼우는 도제식의 방법으로 배워 나간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쟝르가 드라마이고, 많은 작가 지망생들 중 대다수가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만큼 이 분야는 매력이 있으며, 사회적 통찰력과 인간 내면의 세계 를 작가 나름대로의 세계속에서 재해석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분야의 작가보다도 책을 많이 읽고 항상 인간 내면을 탐구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구성작가의 역할] 구성작가는 드라마를 제외한 쇼, 교양, 다큐멘터리, 코미디 등 의 기타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 의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램과 구성안, 세부 대본을 작성하는 일 등의 중요한 업무를 담당한다. 이런 일을 하는 구성작가에게는 무엇보다도 사회 변화를 꿰뚫 는 안목과 호기심, 탐구심, 끈기와 적극적인 연구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구성작가가 되기 前단계인 스크립터 (Scripter)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잘 견뎌내는 끈기가 필요하다. 1-2 년의 스크립터 과정이 필요하며, 빠르면 6개월만에 구성작가가 되기도 한다. 그 후 하나의 작품을 맡고 있는 메인작가 밑에서 서브작가를 하다가 경험이 생기고 실력을 인정 받으면 메인작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때는 월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수입도 가능하다. 다른 분야에 비해 공개 채용이 드물며, 있다 하더라도 본인의 능력에 따라 수입이 천차만별이고, 프로그램 참여도 쉽지 않기 때문에 어느분야 보다도 아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번역작가의 역할] 번역작가는 공채로 뽑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외화담당 PD가 번역작가들에게 일대일로 일을 맡기는 형식이다. 그래서 영상물 번역을 하려면 주로 인맥을 이용하여 왔고 지금도 그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요즈음 번역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인력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형편이라 번역작가 되기가 그리 쉬운 편은 아니다. 그러나 어느 분야이든 월등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은 눈에 띄는 법이다. 번역작가가 되려면 누구나 하는 정도의 번역 실력을 뛰어넘는 전문번역가로서의 실력을 먼저 갖추어야 하며, 일을 맡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영상번역은 일반 책을 번역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데,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온 사람도 영상물 번역은 잘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왜냐하면 번역작가가 되려면 외국어는 물론이고 한국어 실력도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외국어에 우리말을 정확히 맞추어야 하기에 번역한 대사의 길이가 너무 짧아도 안되고 길어도 안되며, 게다가 센스있게 구어체로 번역해내어 생동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자료출처 - 취업활동 도우미 Top J.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