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가 되려면?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공채, 두 번째는 교육기관 수료 후 추천을 통한 취업, 세 번째는 일반 취업 이다. 

첫 번째 공채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1차는 서류전형 (요즈음은 대부분 인터넷접수나 메일 접수), 2차는 필기전형, 3차는 실무면접 또는 면접국 평가, 4차는 최종면접 및 신체검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기자 공채의 경우 1차의 경우 서류전형 기준이 넘은 공인영어점수나 한자능력검정시험 성적 표 제출을 통해 면제받고 바로 2차 전형에 지원할 수도 있다. 2차 필기의 경우 국어,영어,논술 등의 시험을 치루는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고득점을 받아야만 통과될 수 있다. 평소 언론고시 스터디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해야 하며, 고시생이 되었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차의 경우 실무면접이나 면접국 평가를 통해 개인적 자질과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실제 기자로서의 치열함이나 독창력이 있는지, 팀별 융화를 잘 할 수 있는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4차 최종면접은 사장단이나 고위 임원진을 만나는 자리로서 일반적이고 평이한 질문들이 주로 이루어진다. 면접보는 시점의 사회적 잇슈나 본인의 언론관에 대해서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어려운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임기응변할 수 있는 말솜씨를 평소에 닦아 놓아야 한다. 

두 번째 입사방법은 취재나 편집 관련 교육기관을 통해 취업을 하는 것이다. 주요 신문사 입사는 어렵겠지만 중견 신문사나 잡지사 등은 교육기관의 추천이나 취업의뢰 등을 통해 성실하고 자질이 있는 사람들은 취업하기가 수월하다. 

세 번째 입사방법은 본인의 능력만으로 순수하게 지원하는 방법인데, 평소 글을 자주 쓰거나 본인기명기사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해당될 수 있다. 그리고 학보사 기자 경험이 있는 사람도 취업에 매우 유리하며, 선배나 인맥을 통해 기자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세 번째 방법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본인이 가고자 하는 신문사나 잡지사에 채용계획이 없더라도 이력서는 사전 제출하고, 회사를 직접 찾아가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 결론적으로 기자가 되는 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주요 신문사의 공채를 적극 활용할 것 
2. 언론고시 스터디를 적극 활용할 것 
3. 언론관련 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 볼 것 
4. 포트폴리오로서 활용할 본인기명기사를 확보해 둘 것 
5. 풍부한 교양과 기사작성을 위해서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을 것  

6.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추어 외국어 하나는 능숙하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