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카메라맨의 각 방송사 채용현황
각 지상파, 케이블TV 지역민방 등이 4-5년 사이에 많이 추가 신설되었지만 현재의 TV카메라맨이 되고자 하는 인력들을 전부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각 대학의 관련학과 졸업생들은 제외하고서라도 방송관련 전문교육기관에서 매년 배출할 영상제작과정 신규배출인원만도 몇 백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수학능력 먼저 길러야~
또한 현재 각 방송사의 신입사원 채용실태를 보면 TV카메라뿐만 아니라 대다수 부문에서 실무능력이나 적성보다는 전공제한 없이 학력에 우선하여 선발하고 있으므로 방송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경우 관력학과나 관력 교육기관을 이수하였더라도 카메라 조작 기술뿐 아니라 영어나 상식 등 수학능력을 먼저 길러야 한다.
영어 및 종합교양 시험을 통과해야만 실기시험이나 면접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S의 경우 카메라 실기시험을 보지 않지만 전공 필기시험이 있고, 나안시력이 0.6 이상이어야 한다. MBC는 1차 필기시험에 이은 2차 실기시험이 있는데 기본적인 ENG, 스튜디오 카메라 조작기술 및 실무면접을 실시한다.
시력에는 제한이 없다. SBS의 경우 제작부문 카메라맨의 공채시험은 따로 없으며 계열사인 SBS방송아카데미 출신을 채용한다.(보도국의 촬영기자는 공채) 보도, 제작카메라 따로 뽑아 각 방송사의 카메라맨 채용현황을 보면 보도국 촬영기자와 제작카메라 부문을 따로 뽑고 있으며 제작 카메라부문에서는 예전의에 ENG부서와 스튜디오 및 중계방송 부서를 별도 선발하던 것을 입사 후 교육과정을 거쳐 각자 적성에 맞는 전문화된 세부 부서로 배치되는 추세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규모가 작은 방송사와 지방 방송사의 경우 인원이 많지 않은 데다 제작되는 프로그램의 수가 많지 않아 통합된 형태의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본사와 지방 계열사간의 채용 방식이 다른 곳도 많으므로 각 사의 채용기준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지상파방송이 아닌 케이블TV나 규모가 큰 프로덕션은 수시로 공채 형식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지만 작은 규모의 프로덕션은 수시로 직접 연락을 취하거나 회사 관계인을 통해 자리가 비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작은 규모의 프로덕션들은 유동인력이 지상파 방송사나 케이블TV 등에 비해 많고, 적은 인력을 수시로 모집하므로 카메라 조작 기술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출처 - 영상타임즈]